💡 AI 3줄 요약
✅ 코픽스는 은행 자금조달비용을 반영한 지표예요.
✅ 코픽스는 잔액기준, 신규취급액기준, 단기기준으로 나뉘고 반영 속도가 달라요.
✅ 2026년 1월 기준 신규취급액기준 2.77% 잔액기준 2.85%로 재산정 시 대출이자에 영향을 줘요.
상황에 따라 올랐다 내렸다 하는 주택담보대출의 변동금리! 주택담보대출 변동금리는 어떤 방식으로 정해지는 걸까요? 주택담보대출 혹은 신용대출의 변동금리 기준이 되는 것이 바로 오늘 설명할 코픽스 기준금리(COFIX, 자금조달비용지수)랍니다.
코픽스(COFIX) 기준금리란?
코픽스 금리(COFIX; Cost of Fund Index)란? 코픽스(COFIX)는 2010년 2월에 시중 은행권에 도입된 새로운 대출 기준금리로, 은행이 예금이나 은행채 등으로 돈을 조달할 때 드는 평균 비용을 지수로 만든 값이에요. 코픽스 금리는 다른 말로 자금조달비용지수라고 불려요.
자금조달 비용이란? 개인 또는 기업으로부터 자금을 받아 수익을 내는(예대마진) 은행이 이를 위해 다른 곳에서 자금을 조달받으며 지급하는 비용을 뜻해요. 그래서 코픽스가 내려가면 은행의 조달비용이 낮아졌다는 의미가 되고 코픽스를 기준으로 하는 변동금리 대출도 재산정 시점에 금리가 내려갈 여지가 생겨요.
코픽스(COFIX)는 왜 생겼나요?
과거에는 양도성예금증서(이하 CD)라는 금리가 변동금리 대출의 기준으로 쓰이는 경우가 많았어요. 그런데 CD는 거래량이 줄어드는 등 시장 대표성이 약해질 수 있다는 지적이 있었고 은행의 실제 조달금리를 더 잘 반영하는 지표가 필요해졌어요. 이런 배경에서 코픽스가 도입되었답니다.
코픽스(COFIX) 기준 금리는 어떻게 정해질까요?
코픽스 금리는 전국은행연합회가 8개의 시중은행(기업, KB국민, NH농협, 신한, 우리, 하나, 한국씨티, SC제일)의 자금 조달 금리를 바탕으로 계상돼요. 이때 8개의 시중은행의 정기예금과 정기적금, 상호부금, 주택부금, 양도성예금증서, 환매조건부채권 매도, 표지어음 매출, 금융채 금리 등을 가중 평균하여 산출하는데요. 금융채 중에서도 후순위채나 전환사채의 금리는 코픽스 금리 고려 시 제외돼요.
또한, 2019년 7월부터 잔액기준 코픽스 금리를 산출할 때 요구불예금 또는 수시입출금식 예금 등의 결제성 자금과 정부 및 한국은행 차입금 등의 기타 차입금을 고려하기 시작했어요. 일반적으로 코픽스 금리는 매달 한 번씩 정해지며, 전국은행연합회의 고시일 다음 영업일부터 다음 달 전국은행연합회의 고시일까지 적용된답니다.
코픽스 금리가 낮을수록 적은 이자로 돈을 대출받을 수 있음을 의미하며, 코픽스 금리 지수가 올라가면 대출에 대한 이자가 올라가 부담이 커지게 돼요.
✅ 코픽스 금리를 조회하고 싶다면?
현재 적용되고 있는 코픽스 금리를 조회하고 싶다면 전국은행연합회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어요. 또한 내가 대출받은 상품에 적용된 코픽스 금리가 알고 싶다면 각 은행의 영업점에 문의하시면 간단하게 확인할 수 있답니다.
코픽스 금리 종류 3가지, 무엇이 있나요?
코픽스 금리의 종류에 대해 알아볼까요? 코픽스 금리는 잔액 기준 코픽스, 신규취급액 기준 코픽스 그리고 단기 코픽스로 분류돼요.
| 구분 | 반영 대상 | 금리 반영 속도 |
| 잔액 기준 | 은행이 보유한 조달자금 잔액 | 느린 편 |
| 신규 취급액 기준 | 최근 한 달 신규 조달자금 | 빠른 편 |
| 단기 기준 | 최근 1주일 신규 조달자금 | 가장 빠른 편 |
1) 잔액기준 코픽스
잔액기준 코픽스는 월말에 8개의 시중 은행이 보유하고 있는 수신 상품 잔액을 각각 가중평균 내어 산출한 금리를 뜻해요. 이 코픽스의 경우 다른 코픽스에 비교했을 때 상대적으로 시장금리 변동이 가장 느리게 적용되는 특성이 있으며, 주택담보대출이나 전세자금 대출 등의 주택구매용 대출의 기준금리로 활용되고 있어요.
잔액 기준 코픽스와 비슷한 신잔액기준 코픽스도 있는데요. 신잔액기준 코픽스는 잔액 기준 코픽스를 산출할 때 몇 가지 수신 상품을 더한 것이에요. 2019년 7월 15일부터 도입된 이 신잔액기준 코픽스는, 지수 산출 대상 수신 상품에 은행 간 거래 정기예금인 기타 예수금과 한국은행차입금 등의 기타 차입금 등을 추가하여 산출하는 방식이랍니다.
2) 신규취급액 기준 코픽스
신규취급액 기준 코픽스는 8개의 시중 은행이 한 달 동안 새롭게 취급한 수신 상품의 모든 금액을 가중 평균하여 정한 금리를 뜻해요. 잔액 기준 코픽스와 같이 2010년 2월 16일부터 도입되었으며, 주택담보대출이나 전세자금 대출 등의 주택구매용 대출의 기준금리로 활용되고 있어요.
신규취급액 기준 코픽스는 매달 신규 조달 자금을 대상으로 선정하는 방식이기 때문에 잔액 기준 코픽스 및 신잔액 기준 코픽스보다 시장 금리를 훨씬 빠르게 반영하는 것이 특징이에요.
또한, 전월 취급된 조달 금리의 가중 평균값이기 때문에 각 은행의 최근 조달금리 상황을 더욱 잘 반영한 수치라고 할 수 있어요. 하지만 반대로 매달 산정되기 때문에 잔액 기준 코픽스에 비해 변동 폭이 크답니다.
3) 단기 기준 코픽스
단기 기준 코픽스는 신규취급액 기준보다 훨씬 짧은 기간인 ‘주’를 기준으로 새롭게 취급한 수신 상품을 고려해 산출되는 수치에요. 단기 코픽스는 해당 주의 신규 상품 중 만기 3개월의 수신 상품 금액을 평가하여 정해져요. 따라서 만기가 짧은 기업 운전자금 등의 주요 기준 금리로 활용되고 있어요.
코픽스 금리 전망
2026년 3월에 참고할 최신 코픽스 수치
현재는 미국의 금리 인하 속도가 더뎌지면서 고금리 분위기가 쉽게 꺾이지 않는 흐름이에요. 연준 기준금리도 2026년 초에 이어 3월 회의에서도 동결 전망이 우세하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어요. 이런 환경에서는 국내 은행들도 예금금리와 은행채 금리가 급격히 내려가기 어렵고 결과적으로 코픽스가 빠르게 떨어지기보다는 완만한 등락을 보이기 쉬워요.
가장 최근에 널리 인용되는 공시는 2026년 2월 19일에 나온 2026년 1월 기준 코픽스예요. 이때 신규취급액기준 코픽스는 2.77%로 내려갔고 잔액기준 코픽스는 2.85%로 소폭 올랐어요. 즉 최근 한 달에 새로 조달한 자금 비용은 낮아졌지만 기존 조달 잔액이 반영되는 잔액기준은 아직 완전히 내려오지 않은 모습이에요.
최근 지난 3개월간의 추세
최근 3개월 코픽스 흐름은 은행의 예적금 금리와 은행채 금리 같은 조달금리 변화가 어떻게 반영되는지 잘 보여줘요. 신규취급액기준은 최근 한 달 새로 조달한 자금이 바로 들어가서 움직임이 빠르고 잔액기준은 기존에 쌓인 조달 잔액이 섞여서 움직임이 느린 편이에요. 그래서 시장금리가 출렁이면 신규취급액기준이 먼저 반응하고 잔액기준은 조금 늦게 따라오는 패턴이 자주 나타나요.
수치로 보면 2025년 11월 기준 신규취급액기준 코픽스는 2.81%였고 잔액기준은 2.83%였어요. 2025년 12월에는 신규취급액기준이 2.89%로 올랐고 잔액기준은 2.84%였어요. 그리고 2026년 1월에는 신규취급액기준이 2.77%로 내려갔지만 잔액기준은 2.85%로 거의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어요. 신잔액기준은 2.48%로 제시됐어요.
이 흐름이 주택담보대출에 중요한 이유는 변동형 주담대 금리가 보통 코픽스를 기준으로 재산정되기 때문이에요. 신규취급액기준이 2.89%에서 2.77%로 내려간 구간은 금리 재산정 시점이 도래한 차주에게는 이자 부담이 완화될 여지가 생겨요. 다만 내 대출이 신규취급액기준인지 잔액기준인지에 따라 체감 속도가 달라지고 재산정 주기와 우대금리 조건에 따라서도 최종 금리는 달라질 수 있어요.
코픽스 금리와 대출 기준금리의 관계
1) 주택담보대출과의 코픽스 금리의 상관관계
만약 집을 구매하고자 하는 개인이라면 주택담보대출 상품 선택 시 변동되는 코픽스 금리를 잘 따져보고 결정하는 것이 좋아요.
주택담보대출은 고정금리로 금융채 1년물을, 변동금리로는 코픽스 금리를 활용해요. 혼합금리가 적용되는 주택담보대출의 경우 고정 금리로 금융채 금리를, 변동금리로 코픽스 금리를 주로 활용한답니다.
2) 전세자금대출과 코픽스 금리의 상관관계
전세자금 대출은 단기 코픽스 금리와 CD금리를 가장 많이 활용해요. 단기 코픽스는 금리가 3개월 주기로 변동되며, CD 금리는 90일 기준으로 변동되는 것이 특징이에요.
주택담보대출과 전세자금 대출 모두 대출기준금리와 가산 금리를 더해 산출하게 되는데요. 여기서 가산금리란 위험관리 비용 등의 원가와 중간이윤, 가감조정 전결금리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산출된 금리를 뜻한답니다.
✅ 어떤 코픽스 금리를 선택하는 것이 더 유리한가요?
만약 금리가 올라가는 상황이라면, 시장 금리를 가장 느리게 반영하는 잔액기준 코픽스 금리를 선택하는 것이 유리해요. 반대로 금리가 내려가는 시기라면, 시장 금리를 빠르게 반영하는 신규 취급액 기준 코픽스 금리를 적용하는 것을 추천해요.
